[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상공회의소(회장 이두식)가 세종시 농업인이 생산한 우수 농산물인 ‘싱싱세종 수박’을 직거래로 단체 구매해 지역농산물 애용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텍산업㈜과 페더럴모굴세종㈜, ㈜동양에이케이코리아 등 세종상공회의소 소속 기업들은 최근 지역 농산물 직거래를 추진해 총 1000여 통의 수박을 농협세종시연합사업단으로부터 구매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에서의 농업과 기업 간의 상생모델을 구축해가고 있다.

싱싱세종 수박은 세종시 관내 47 농가에서 생산하는 GAP 인증 수박을 동세종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비파괴 당도선별기를 통해 엄선해 세종시연합사업단을 통해 출하하고 있으며,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동세종농협은 수박 정식 전 재배기술 교육 3회 실시, 재배기간 중 전 농장에 대한 수박 전문가의 현장컨설팅 3회, GAP 인증 등으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지역농산물 직거래를 주선한 농협세종본부 김훈태 본부장은 “지역 농산물을 대량으로 직거래 구매해 주신 세종상공회의소 소속 지역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업인들이 정성들여 우수농산물을 생산하고, 기업은 지역 농산물 애용에 적극 힘써주는 아름다운 동행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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