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

▲ 당진시니어클럽이 2015년도부터 운영하고 있는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병준 명예기자

[충청투데이] 당진시니어클럽(관장 임미숙)이 2015년도부터 운영하고 있는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새싹 보듬이' 사업이 해를 거듭할수록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새싹 보듬이' 사업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 어르신들만 참여 가능한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으로, 매년 3~12월 중 9개월간 운영되며, 일손이 부족한 초등학교 급식실에 파견돼 배식보조, 식사예절지도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공익형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2015년 당진관내 13개 초등학교에 40명의 급식도우미 어르신 파견을 시작으로 2019년 현재는 21개 초등학교에 60명의 급식도우미 어르신을 파견하며 인력이 부족한 초등학교 급식실의 인력난 해소, 노인사회활동 참여기회 제공, 1~3세대 통합까지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사업에 참여 중인 김모 어르신은 "급식실에서 학생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눌 때면 모든 학생들이 내 손자, 손녀 같아 사랑스럽다"고 말했다.

당진시니어클럽은 2019년 현재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 외에도 시장형사업과 인력파견형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개발 운영하고 있으며, 총 14개의 사업단에 44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안병준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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