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까지 총 15억 규모 주민제안사업 공모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내년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반영하기 위해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한다.

공모 대상사업은 소규모 주민 밀착형 사업으로 △주민 안전(편의)시설 △주민자체 프로그램 △읍·면별 차별화 사업 등이며 인건비 등 법적경비, 단순 물품지원, 특정 단체 및 개인에게 국한된 사업 등은 제외된다.

군은 주민참여예산을 2018년 3억 4000만 원, 2019년 11억 9200만 원으로 확대·반영하고 있으며 내년 예산에도 대폭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민선 7기 공약사항이기도 한 ‘주민제안사업 읍·면 단위 시행’이 최초로 추진돼 군민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더 폭넓게 수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자격은 태안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군 홈페이지 및 읍·면 민원실에 비치된 제안서를 작성해 오는 28일까지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기획감사실 예산팀으로 신청 가능하고 우편 또는 팩스(041-670-1514), 이메일(kjw0070@korea.kr)로도 접수 가능하다.

군은 주민제안사업 접수완료 후 효과성 및 공익성 등을 검토, 사업타당성 검토분석을 거쳐 8월초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우선순위를 정해 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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