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구성원을 돕기 위해 '외국어 민원업무편람'(민원서식 4개 국어 해석본)'을 발간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외국어 해석본은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수요가 많은 언어를 중심으로 베트남어, 중국어, 영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로 제작됐다. 이 책자는 주민등록, 가족관계등록, 인감, 자동차(이륜자동차) 등 주요 민원서식 41종에 대한 안내를 담고 있다.

군은 이 책자를 군청 민원봉사실, 10개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할 예정이며, 조만간 청양군청 홈페이지 민원서식 코너에도 관련 자료를 올릴 계획이다. 또 외국인을 위한 시책으로 '민원 통역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민원봉사실 관계자는 "해마다 군청을 찾는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민원서식 외국어 해석본을 제작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민원처리의 편리성과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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