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충남도립대학교가 지역과 상생하는 새로운 형태의 '연합창업 동아리' 모델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활기를 주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1일 청양지역 사회문제 해결과 지역산업 연계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해 '연합창업동아리 Good-idea'를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합창업동아리 Good-idea'는 대학 학과별로 운영해 온 기존 창업동아리에 등록된 학생들 30여명이 참여했으며, 건축인테리어학과 이승일 교수와 소방안전관리학과 유대준 교수의 지도로 운영된다. 세부 활동으로는 △살기 좋은 농촌·노인 거주환경 개선 △전통주 등 지역 산업 연계 비즈니스 모델 개발 △지역 축제 참여 수익창출 등이다.

특히 대학은 지역 산업 연계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대학 대표 지적 재산권을 확보하고, 축제 참여로 예비 창업자 육성을 위한 수익 창출 인프라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승일 교수는 "연합창업동아리의 활성화를 위해 청양군과 ㈜지역아카데미 등과 협약을 맺고 실질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지역과 상생하는 새로운 대학 창업 모델을 구축하는 도전인 만큼, 학생들과 최선을 다해 의미 있는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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