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시장 등 참석 개관식 개최
경로식당·실용음악실… 시설 다양

▲ 천안시는 11일 삼룡동(천안대로 361) 일원에서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구본영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천안시의원, 천안시복지시설·단체장 등이 개관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이하 복지관)이 11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천안시는 이날 구본영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천안시의원, 천안시복지시설 및 단체장 등 주요 내빈과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복지관은 동남구 삼룡동(천안대로 361) 일원에 총 건립비 384억을 들여 대지 1만 7284㎡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

이곳에는 경로식당과 다목적실, 상담실, 장애인주간보호센터, 강당, 정보화교육실, 요리교실, 실용음악실, 탁구장, 포켓볼장, 매점, 카페, 편의시설 등이 갖춰졌다. 위탁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복지재단이 맡는다. 복지관은 앞으로 시민들의 복지,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개관식은 축하공연과 건립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퍼포먼스, 테이프커팅,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개관식 후에는 복지관을 이용해 생활 속 나눔 실천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지역주민을 위한 축제한마당이 열렸다. 행사에서는 3D펜으로 이름표 만들기, 반려식물 만들기, 각종 심리·성격검사 등의 체험 행사부스가 운영됐다.

구본영 시장은 “복지관이 앞으로 시민과 더불어 나누고 함께 누리고 서로 소통하는 복합공간으로의 역할을 담당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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