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는 중소기업의 디자인 개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실시되는 ‘제28회 대전디자인공모전’을 앞두고 기업 지정주제를 신청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대전디자인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대전기업 및 공공기관이 직접 요청한 지정주제 △대전소재 기업 및 공공기관 대상주제 △자유주제 등 3개 분야, 제품·환경·시각·포장·산업공예·멀티미디어콘텐츠 등 6개 부문의 디자인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이달 말까지 신청 받는 기업지정주제 신청대상은 디자인 개발이 필요한 본사가 대전에 소재한 기업 및 공공기관이다. 신청방법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등록된 기업지정주제는 응모 희망자가 열람하고 자신에게 맞는 기업(공공기관)을 선택해 출품할 수 있으며, 심사 시 가산점도 받을 수 있다.

이홍석 대전시 과학산업과장은 “공모전이 우수디자인 작품을 공모 시상하는 데에 머무르지 않고 중소기업의 새로운 디자인을 개발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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