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는 충남도가 실시한 2018 회계연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5000만원의 시상금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시·군별 지방세정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로 우수 시·군에 대해 인센티브 제공과 지방세정 발전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각 시·군간 지방세와 체납액 징수 상황, 세무조사 실적, 세외수입 징수상황, 부실과세 방지 추진, 납세편의 시책추진 노력 등 6개 부문, 14개 항목에 대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우수기관에 선정된 당진시는 충남도내 타 시·군에 비해 비과세·감면 사후관리 실적 1위, 도 세입 신장률 2위 등을 기록하며 좋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시는 성실납세 법인에 대한 탁상달력 제작배부와 납세지원 콜센터 운영 등의 특수시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시가 △체계적인 세수분석 △세원관리 △소액체납자 책임 징수제 운영 △고액·고질 체납자 공동관리 TF 운영 △마을세무사 제도 운영 등 선진 세무행정을 추진한 점도 우수기관 선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시는 시상금 중 1000만원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나머지 시상금은 우수상 수상에 기여한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세정발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