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유성구는 민선7기 출범 1년, 구 승격 30주년을 맞이한 올해 세븐업(7up)을 통해 7개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민선7기의 화두인 자치분권을 위해 주민자치회를 출범했으며, 주민참여플랫폼 구성을 추진하고 지역공동체지원센터를 설립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진행해 63개 단체를 지원하는 등 구민 주권시대, 유성형 자치분권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내실을 다지고 있다.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교육분야에서는 더 많은 진전이 있었다. 구는 청소년들에게 마을과 함께 성장하며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공동체 브랜드인 '나래이음'을 지난 3월 출시했다.

이에 따라 청소년들은 학교 내에서 뿐만 아니라 마을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진로 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장년층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해 평생학습원에서는 5060청춘대학을 개강했으며 일자리 제공과 연계할 수 있는 실버사서 양성과정도 운영을 시작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난 1년은 민선7기 더 좋은 유성으로 거듭나기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네트워크와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자치분권, 4차산업, 문화관광, 맞춤교육 등 7개 분야에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다 함께 더 좋은 유성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