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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흐리고 비…예상 강수량 5∼30㎜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10일 대전·세종·충남지역은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세종(전의) 99.0㎜, 천안(성거) 42.5㎜, 공주 26.0㎜, 대전 19.3㎜, 논산 14.5㎜ 등이다.

세종과 충남 천안에 각각 내려졌던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는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각각 해제됐다.

이날은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흐리고 오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 수준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10∼20㎜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으니 시설물 및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 기온은 22∼25로 평년(25∼28도)보다 조금 낮겠다.

11일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13∼16도, 낮 최고 기온은 24∼27도가 되겠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며 "차량운행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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