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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청남대 비 43㎜…충북 5∼30㎜ 더 내릴 듯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지난 9일 밤부터 청주 일부 지역에 40㎜가 넘는 양의 비가 내렸다.

그러나 산사태나 도로 침수 등 피해 상황이 현재까지 접수되지는 않았다.

10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강우량은 전날 내린 비를 포함, 청주 청남대 43㎜, 청주 우암산 33.5㎜, 옥천 23.5㎜, 음성 금왕 21㎜로 집계됐다.

이날 저녁때까지 5∼3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현재 기온은 청주 15.8도, 충주 15도, 제천 14.7도, 옥천 14.2도 등이다. 낮 기온은 22∼25도에 그치겠다.

이날 오전 2시 청주 흥덕구 오송읍과 옥산면에는 산사태 경보가 내려졌으나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경보는 4시간 만에 해제됐다.

무심천의 수위가 상승하면서 이날 오전 3시 30분 하상도로 차량운행이 전면 통제됐으나 2시간 만인 오전 5시 30분 풀렸다.

전날 오후 9시 30분 발효된 호우주의보도 이날 오전 5시 해제됐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곳에 따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으니 농작물과 시설물 안전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으로 예보됐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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