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8일 홍성초등학교에서 ‘2019 충남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의 지역 예선으로 도내 초등학교 45팀(261명)과 중학교 40팀(232명), 고등학교 56팀(323)명 등 모두 141팀에 819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참가 학생들이 의사소통능력과 협동능력, 창의력 등을 선보일 수 있는 표현과제와 즉석과제로 나눠 실시됐다. 표현과제는 사전에 공개된 해결과제를 팀원들이 협업을 통해 심사위원 앞에서 공연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즉석과제는 즉석으로 주어진 과제를 15분 안에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과정을 평가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100팀이 선발됐으며 이 학생들은 내달 25~2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전국 본선에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에서 ‘2050년 최고의 인기 방송’이라는 표현과제를 선보인 서천초 ‘너와 나의 연결고리’ 팀원들은 “표현과제를 준비하면서 친구들과 미래의 모습도 상상해보고 같이 극본을 짜고 연습하면서 많이 친해졌다”며 “과제해결 과정이 쉽진 않지만 무척 즐거웠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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