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대성여자중학교는 곽은섭 주무관이 50대 여성의 재산 2000만원을 지킨 공로로 김의옥 대전동부경찰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고 9일 밝혔다.

곽 주무관은 지난달 29일 저녁 8시경 한 커피숍에서 50대 여성이 오랜 시간 동안 통화하는 것을 이상하게 여겼다. 확인 결과 검찰 및 경찰을 사칭한 보이스 피싱임을 직감하고 기지를 발휘해 여성을 안심 시킨 후 112에 신고해 피해를 막아냈다.

동부경찰서 김의옥 서장은 "범죄로부터 철저한 금융사고 예방의식으로 주민의 재산을 지켜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민모두가 보이스 피싱 등 금융범죄에 피해를 당하지 않는 밝은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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