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는 ‘베트남 비즈니스상담회’에서 지역 기업 16개사를 파견해 173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관내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이번 상담회는 대전시와 충남북도 3개 시도가 주최한 제18회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 일정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 된 대전기업 총 16개사가 참여했다.

참여한 화장품, 식음료, 생활용품, 산업재 관련 16개 중소기업은 이번 상담회에서 94건의 수출 상담과 173만 달러(20억원)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행사 개최비, 바이어 초청 및 통역비를 지원받은 참여기업들은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을 나타내며 향후 지속적으로 베트남 수출을 확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베트남 경제성장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대전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다양한 지원 시책을 적극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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