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결정… 사업비 6800만원 투입

▲ 한국마사회 대전지사는 올해 제1차 기부금 공모사업 심의 결과, 총 14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한국마사회 대전지사 제공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한국마사회 대전지사는 올해 제1차 기부금 공모사업 심의 결과, 총 14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대전지사는 이번 선정된 공모사업을 올해 안에 모두 완료할 계획으로, 총 사업비는 6800만원이다. 마사회 대전지사는 경마산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매년 기부 공모사업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현안 사업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공모사업 선정은 외부 위원을 포함한 기부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장영완 마사회 대전지사장은 “마사회 대전지사가 매년 후원하는 기부사업이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조금이나마 지역상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공모에 신청하지 못했거나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기관은 오는 9월 실시될 예정인 제2차 기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부 공모사업에 대한 세부사항은 대전 서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마사회 대전지사로 문의하면 된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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