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도, 청주시, ㈜풀무원은 지난 7일 서울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청주시 명품 농산물인 청원생명수박의 집중 출하기를 맞아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마케팅 행사를 열었다. 상생마케팅은 지자체와 기업의 후원을 통해 ·농업인에게는 제 값에, 소비자에게는 저렴하게, 지자체ㆍ기업은 사회공헌’이라는 상생의 이익을 추구하는 농산물 소비촉진 이벤트다.
판매되는 농산물 박스에는 지자체와 후원기업의 이미지 광고가 들어간다. 이번 마케팅에는 충북도와 청주시 2900만원, 풀무원 1000만원 등 총 3900만원의 후원이 이뤄졌다. 출하와 판매를 총괄하는 농협청주시연합사업단은 기금을 통해 수도권 농협하나로마트 매장에 수박 1통당 시세보다 약 1000원 할인된 가격에 청원생명수박 3만 9000통을 한정판매할 계획이다. 농협청주시연합사업단은 이달 중 수도권 농협유통센터 뿐만 아니라 전국 이마트 30개 매장, 제주 하나로마트 등 전국을 돌며 청원생명수박의 시원하고 달콤한 맛을 널리 알리고 판로를 확대해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