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출신·지역대학 재학생 대상
방학기간 자유주제로 해외탐방
정성욱 회장 “세계서 꿈 펼치길”

▲ 대전상공회의소가 실시하는 글로벌 인재육성사업에 금성백조주택 정성욱 회장이 1억원을 기탁했다. 금성백조주택 제공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상공회의소가 실시하는 글로벌 인재육성사업에 금성백조주택 정성욱 회장이 1억원을 기탁했다.

대전상공회의소는 지난 7일 대회의실에서 2019 글로벌 인재육성사업 최종합격자를 선발하고 탐방 출발 전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글로벌 인재육성사업은 지역 출신 또는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해 여름방학 동안 전공, 마케팅, 역사, 문화 등 자유 주제로 참가 신청 및 심사를 거쳐 해외 탐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발된 팀은 총 30개 팀, 약 75명으로 여름 방학동안 계획에 맞춰 해외탐방을 실시하게 된다.

정성욱 회장은 "해외여행 3천만명 시대에 더불어 지금의 인재들이 나아가야할 세상은 비단 대한민국 뿐 아니라 전 세계가 무대로 바뀌었다. 더 넓고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미래세대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일은 기성세대의 역할이자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인재들이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금성백조는 글로벌 인재육성사업에 2016년부터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1억 원에 이어 올해에도 1억 원을 기탁했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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