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는 시민들이 건축허가 등 각종 개발행위를 위해 확인하는 '토지이용계획확인서'에 '지구단위계획 상세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신속한 추진을 위해 도시정책과를 중심으로 시·구가 함께하는 협업체계(시 8개부서·5개 자치구 7개부서)를 구축, 운영할 방침이다. 그간 시민은 토지이용계획확인서 열람만으로는 361개소의 지구단위계획 상세정보 중 필요한 구역의 정보를 찾을 수 없어, 시·구청의 담당부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구역명을 확인 후 시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시는 이에 대한 근본적 해결을 위해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발급체계인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KRAS)'에서 지구단위계획구역명 등의 추가정보를 제공해 시 홈페이지에서 지구단위계획 상세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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