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시가 지난 3~4일 이틀간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육상 사전경기에서 금10, 은6, 동2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경기에서 충주시청 육상팀 유진(28) 선수는 여자일반부 100m, 200m육상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이어 여자초등부 200m육상 이지연(13), 남자일반부 포환던지기 김재민(29), 여자초등부 포환던지기 박지은(13), 남자일반부 원반던지기 이훈(32), 여자일반부 원반던지기 정예림(27), 남자일반부 높이뛰기 한재상(23), 여자일반부 해머던지기 박희선(28), 남자일반부 1600m계주 박대성(23)·권재우(29)·조경현(20)·김현석(24) 선수 등이 각각 금메달을 따내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충주시육상경기연맹 김정우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으로 9연패를 달성하게 돼 매우 기쁘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멋진 경기를 펼쳐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육상발전 및 선수단의 사기진작을 위해 2012년부터 자비로 포상금을 지급해오고 있는 김정우 회장은 이번 대회에도 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해 선수단의 종합우승 달성에 힘을 실어줬다.

한편,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괴산군에서 종목별로 진행된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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