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시니어클럽(관장 김익회)은 8일 충주시청 구내식당에서 사랑의 바자회 '온정의 손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4월 노인일자리에 참여 중 불의의 사고로 병원에 입원중인 노인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예기치못한 사고로 심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을 돕기 위해 지난해보다 일찍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행사에는 지역사회 관계자 및 시니어클럽 회원 등 1000여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으며, 충주시니어클럽 꿈꾸는 재봉사업단에서 직접 만든 앞치마 토시, 따뜻한 차와 음료, 과일, 떡, 김밥 등 다양한 먹거리와 건강즙, 꿀, 김, 미역, 자기류 등의 물품이 판매됐다. 또한 달빛꿀벌농장, 길벗자연농원, 석기시대 등 지역 업체들의 물품 후원도 이어졌다. 2018년 일일찻집으로 처음 시작한 충주시니어클럽 '온정의 손길'행사 수익금은 신규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조성과 취약계층의 월동지원 및 생필품 지원에 쓰여졌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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