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예방적 항생제 평가 1등급

[충청투데이 조성현 기자] 충북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17년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수술 시 기준에 부합하는 항생제를 적절한 기간 사용하도록 유도해 수술 부위 감염 예방 및 항생제 오·남용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했다. 2017년 10~12월간 예방적 항생제 사용이 권고되는 위수술, 대장수술, 고관절치환술 등 19종류의 수술을 시행한 8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종합점수 99.2점으로 1등급을 획득해 항생제 오남용 없이 적정하게 사용하는 병원임을 인정받았다.

한헌석 충북대학교병원장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는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기본적인 것”이라며 “수술 뿐 아니라 강화된 감염 예방을 통해 환자 안전을 우선으로 환자 중심의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성현 기자 jsh9001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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