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교육지원청은 5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영동군 관내 중학생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 존중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모둠별 7~8명의 학생과 관내 학교의 보건교사 13명이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한 가운데 스쿨미투, 데이트 폭력, 디지털 성폭력, 청소년기의 성매매 등 6개의 주제로 이론교육이 아닌, 학생 중심의 참여교육을 통한 행복한 성문화 정착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했다.

아울러 체험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이 생명 탄생, 임산부 체험, 신생아 돌보기 등 다양한 성문화 체험으로, 잘 못 알고 있던 왜곡된 성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됐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서로 다른 성을 존중하고, 소통하며 표현함으로써, 양성평등한 성 의식 함양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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