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는 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장섭 정무부지사,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김원용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박종천 (사)자연보호중앙연맹충청북도협의회장 등을 비롯한 환경·시민단체, 기업체,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환경의 날 슬로건은 '미세먼지 저감, 나 그리고 우리'로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됨에 따라 정부와 충북도에서도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정책들이 제시되고 있는 시점에서 충북도내의 미세먼지 문제를 알리고 도민과 함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충청북도 환경선언문 낭독과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무원, 민간단체, 민간인 등 67명에 대한 도지사 표창도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 미세먼지 줄이기 범도민 다짐대회, 기념퍼포먼스 및 거리 캠페인과 배출가스가 없는 무공해 자동차인 수소전기 자동차(넥쏘) 전시관을 운영해 시승행사도 실시했다.

이장섭 정무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도민들이 깨끗한 환경속에서 건강한 삶을 누리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환경, 건강한 미래'를 위하여 환경보전 실천을 다짐하는 소종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앞으로도 경제발전과 환경이 상생하는 ‘대한민국 환경1번지 청정 충북’ 실현 환경정책을 지속 추진해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청주시도 5일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환경보전 시민 실천의지 확산을 위한 제24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미세먼지! 플라스틱! 함께 줄여요!' 슬로건으로 내세웠으며 퓨전국악 공연으로 시작으로 개회사, 청주시민 환경선언문 낭독, 청주시 환경대상 및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청주시 환경대상 등 환경보전 유공자 명예 시상식에서 2019년 청주시 ‘대상’에 원평중학교가 선정됐다. 또 △단체부문 금상-용소골·분티마을 주민협의회 △개인부문 금상-(사)자연보호중앙연맹청주시협의회 소속 정선훈씨 등 7명의 단체 및 개인이 수상했다. 이 밖에도 환경보전에 공헌한 시민과 공무원 25명이 도지사 및 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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