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청 본관 지하 1층에서 '작은 미술관' 개관식이 5일 열린 가운데 양승조 충남지사와 충남도의회 의원, 도내 미술 관련 단체 및 미술가 등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는 5일 도청 본관 지하 1층에서 양승조 지사와 도내 미술관련 단체 및 미술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 미술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6개월간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작은 미술관은 도청 내 유휴공간을 소규모 전시장으로 활용해 지역 미술인의 전시 기회를 확대하고 우수 신진작가를 발굴하는 문화예술의 장으로 마련됐다.

도는 도청과 문예회관을 연결하는 통로에 1차 서양화 작품 30점, 2차 동양화 작품 30점을 각각 3개월씩 전시할 계획이다.

양 지사는 "도내 예술인 활동을 지원하고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도에서는 민선7기 전국 최초로 문화체육부지사를 임명한 바 있다"며 "앞으로 지역 예술인이 마음 놓고 활동할 공간을 마련하고,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 체육 활동을 통해 여유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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