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는 도정 거버넌스 인식 확산을 위해 공무원과 여성, 청년, 각종 위원회 등 도민을 대상으로 ‘2019년 충남 협치학교’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는 도청 소속 신규임용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협치 감수성 제고 및 도정 거버넌스 인식 확산 유도 등을 위한 특강 및 기본 교육이 진행됐다.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혁신과 협치의 시대, 새로운 행정 패러다임으로 도정을 수행하자’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 부지사는 “정부는 지난해 실패박람회, 지역혁신포럼, 국민 참여 사회문제해결 프로젝트 등을 통해 주민의 삶과 관련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데 노력했다”며 “올해는 도에서 충남공감마루 구축을 통해 각종 도민참여사업을 추진, 도민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민관협치 문화 확산을 위해 행정 전반에 도민참여를 확대하는 데 많은 역량을 쏟고 있다”며 “만사형통충남, 찾아가는 도민참여 워크숍 등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제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9년 충남 협치학교는 총 5개 과정으로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다음 교육은 내달 2일 도와 시군 위원회 소속 위원이 대상이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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