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밭국악회가 오는 8~9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엑스포시민광장 무빙쉘터에서 ‘제24회 대통령상 한밭국악전국대회’를 개최한다. 한밭국악회 제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한밭국악회가 오는 8~9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엑스포시민광장 무빙쉘터에서 ‘제24회 대통령상 한밭국악전국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명무부, 일반부, 학생부 등 3개 부문에 걸쳐 무용, 판소리, 관악, 현악 경연으로 이뤄진다. 명무 대상은 대통령상 수여와 함께 상금 1500만원이 부여된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역대 수상자 초청공연 지원과 '한국의 국보공연전' 무대에 오를 자격이 주어진다. 오는 9일 오후 5시 초대가수로는 차세대 보컬리스트 ‘하은X요셉’이 젊은층을 사로잡으며 다양한 연령대에 국악의 관심도를 한껏 높일 것으로 보인다.

대회장인 한재득 대전사랑시민협의회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악이 시민들의 가슴 속에 감동으로 흐르면서 더 깊이 사랑받기를 기대한다”며 “다시 한 번 한밭국악전국대회에 참여하신 국악인 여러분을 환영하면서 전통 예술을 사랑하는 대전시민과 아름답고 우호적인 만남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국악의 대중화와 국악인재발굴을 목표로 1996년부터 매년 개최된 한밭국악전국대회는 전국 최고수준의 국악인재 등용문으로 손꼽힌다. 국악예술 분야의 전문적이고 뛰어난 기량을 지닌 학생과 국악지도자를 발굴, 시상해 국악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