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금성백조주택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5일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정성욱 회장을 비롯한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 20여명은 이날 대전 동구 소제동의 이복순(84) 씨 주택에서 외부 도장, 싱크대 및 도기설치, 화장실 지붕 개량 등을 작업을 실시했다.

정 회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고 잘 사셨으면 좋겠지만, 경제적인 지원이 현실에 못 미칠 때가 있는 것 같다. 지역대표 건설사로 가장 저희가 잘 할 수 있는 일이기에 매년 노후주택을 고쳐드리며 도움을 드리고 있다”며 “국가유공자분들이야 말로 진정한 애국자임을 우리 시민들 모두 자부심을 가지고 존경과 고마운 마음을 새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은 금성백조의 자원봉사단으로 크고 작은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그중 국가유공자 가옥 무료 보수 주거개선 지킴이 활동은 1994년부터 이어온 전통 있는 활동으로 대전지방보훈청과 함께 매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신청을 받아 선정해 무료로 고쳐주고 있다.

금성백조주택은 1994년부터 올해까지 총 55호 노후주택 보수를 완료했고, 2019년에는 이복순씨 주택을 포함해 박재근(참전유공자) 씨, 손기현(전상군경) 씨 등 총 3가구 노후 주택을 보수했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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