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룡시는 4일 엄사네거리 야외무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제14회 단오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계룡시 제공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는 4일 엄사네거리 야외무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제14회 단오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사)한국국악협회 계룡시지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최홍묵 시장을 비롯한 계룡시민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문화행사와 단오 풍습이 재현됐다.

엄사예술단의 삼도설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한 이날 행사에는 사물놀이, 진도북춤, 경기민요 등 신명나는 국악공연과 함께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고리넣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울러 떡, 부침개, 과일 등 전통음식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서로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며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한편, 단오는 예로부터 음력 5월 5일, 집안의 평안과 오곡의 풍년을 기원하며 그네뛰기, 씨름 등 여러가지 놀이를 하며 하루를 보내는 우리나라 4대 명절(설, 한식, 단오, 추석) 중에 하나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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