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일(현지시간) 오후 5시 30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컨퍼런스룸에서 기자간담회장에 들어서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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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NCT127, 미국 빌보드 차트 점령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에 7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또 다른 보이그룹 NCT127도 빌보드 차트에서 선전 중이다.

4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는 '빌보드 200' 26위,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는 '핫 100' 81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이 앨범으로 지난 4월 27일자 '빌보드 200' 1위, '핫 100' 8위로 처음 이름을 올린 뒤 7주 연속 메인 앨범 차트와 싱글 차트를 지켰다.

빅히트는 "한국 가수 최장기간 동시 차트인 기록이며, 지난해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가 6주 연속 기록을 세운 이후 자체 경신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 100' 2위, '월드 앨범' 2위, '인디펜던트 앨범' 2위, '톱 앨범 세일즈' 4위,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24위, '빌보드 캐나디안 앨범' 34위를 차지했다. 또 '소셜 50'에서 통산 129번째, 99주 연속 1위에 올라 최장기간 연속 기록을 유지했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 소속 NCT127은 새 미니앨범 '엔시티 #127 위 아 슈퍼휴먼'(NCT #127 WE ARE SUPERHUMAN)으로 '빌보드 200' 11위를 차지했다.

또 '아티스트 100' 6위를 기록해 자체 최고기록이자 한국 가수 사상 두 번째 높은 기록을 달성했다. '소셜 50'에선 2위에 랭크됐다.

이들은 지난 4∼5월 미국·캐나다 11개 도시에서 총 12회에 걸쳐 북미 투어를 진행해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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