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충북의사회는 울산·제주의사회와 지난 1~2일 이틀간 충북지역에서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회를 가졌다. 이들 3개 의사회는 오송 바이오플러스 지구내 대한의사협회 제2관 부지로 매입된 부지를 방문·시찰했다. 안치석 충북의사회장은 제주의사회가 이용한 청주공항과, 울산의사회가 이용한 오송KTX역을 예로 들며 “세종, 청주, 오송은 우리나라의 중앙에 위치해 전국 회원들의 접근이 용이하다는 이점이 있다”며 “각종 정부 부처와도 가까워 앞으로 의사회의 목소리를 내는 것에 큰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학술 교류의 장도 열려 제주의사회 강지언 회장은 ‘커뮤니티 케어에서의 의사의 주도적 역할의 필요성’에 대해 강연했고, 울산의사회 이승욱 부회장은 ‘대한의사협회 자율규제를 위한 전문평가제 시범사업 메뉴얼’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울산의사회 김양국 총무이사 겸 의료봉사단장은 ‘울산의 의료봉사단 운영사례 및 철학’을 공유하며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끝으로 안치석 충북의사회장은 “3개 단체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며, 앞으로도 한국 의료계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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