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개발공사(이하 공사)는 3일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예산군 봉산면 소재 과수농가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예산군으로부터 일손부족으로 애태우고 있는 농가를 추천 받아 공사 ‘두드림 봉사단’과 청렴 동아리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더위도 잊고 사과속기 작업을 도왔다.
박영호 온정고을농원 대표는 “일손부족으로 농작업에 걱정이 많았는데 직원들이 귀중한 시간을 내어 본인 일처럼 열심히 도와줘서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권혁문 공사 사장은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지역 농가를 위해 공사 임직원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일손봉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사랑을 위한 봉사활동 대상을 발굴해 적극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