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3일과 4일 열린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육상 사전경기에서 진천군이 일반부 트랙, 충주시가 일반부 필드, 괴산군이 마라톤에서 각각 우승했다. 또 학생부는 진천군, 충주시, 청주시가 각각 1, 2, 3위를 기록했다.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경기에는 11개 시·군에서 4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일반부 남·여 100m 우승은 보은군 최창희(10초 97)와 충주시 유진(12초 54)이 차지했다. 학생부 남·여 100m 우승은 제천시 구승주(13초05)와 진천군 이가빈(14.42)에게 돌아갔다.
10㎞ 단축마라톤 남자부에서는 개최지 괴산군의 이장군(33분 06초), 이민현(33분 07초), 안병석(33분 08초)가 타 시·군 선수들을 따돌리고 나란히 1,2,3위로 골인했다. 여자부는 제천시 최경선(36분 32초)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신설된 해머던지기의 첫 금메달의 주인공은 전국체전 17연패를 기록 중인 음성군 이윤철이 됐다.
한편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함께해요 희망괴산 하나되는 도민체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11개시·군 선수·임원 4600여명이 참가해 시·군대항전으로 열린다. 축구 등 24개 종목의 일반부와 씨름 등 4개 종목의 학생부로 나눠 지역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겨룬다. 개회식은 오는 13일 오후 7시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