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상… 기관 표창·인센티브 1억원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는 3일 이낙연 국무총리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1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지자체의 노력과 성과를 알리고 지역 고용정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실적 △지방자치단체장의 일자리 창출 의지 △일자리 대책 우수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이날 시상식에서 충남도는 자치단체장이 지역 주민에게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창출 대책을 수립·공포하고 연내 추진하는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기관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 1억원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도는 이번 심사에서 민선7기 일자리 대책 등 단체장의 의지와 일자리 목표 달성도 및 일자리 대책 창의성, 예산·조직 등 역량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도내 6개 시·군도 천안시, 서천군, 예산군 등은 최우수상, 논산시, 청양군은 우수상, 당진시는 특별상을 수상하는 도내 6개 시·군도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