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건종합건설 공동주택 분양
지역 중견 건설업체 중 최초
중랑 양원지구에 총 218가구

▲ 신내역 힐데스하임 참좋은 조감도. 동건종합건설㈜ 제공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향토 주택건설업체인 동건종합건설㈜이 대전 중견 건설업체로는 최초로 서울에 공동주택 분양에 나선다.

동건종합건설은 서울 마지막 택지지구로 꼽히는 중랑구 일대 양원 공공택지지구에 '신내역힐데스하임참좋은'이란 브랜드로 218가구를 공급한다. 양원지구는 C1, C2, C3, S1, S2 등 5개 블록으로 이중 '신내역힐데스하임참좋은' C1블록에 들어선다.

'신내역 힐데스하임 참좋은'은 동건종합건설의 자회사인 ㈜건강이 시행하고, 시공은 ㈜원건설이 맡아 공급한다. 지하 2층부터 지상 25층까지 3개동으로 타입은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A·B타입)로만 공급된다.

양원지구는 지하철 6호선 신내역이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고, 경의중앙선인 양원역까지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쿼트러플 역세권으로 상당히 뛰어난 교통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또 인근에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도 위치해 탄탄한 생활인프라를 갖췄고 중랑캠핑숲, 봉화산, 구릉산 등도 지근거리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신설예정으로 이른바 초품아 단지이며 송곡여중·고, 송곡고도 인근에 위치해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 지구로 주변 시세와 비교해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단지 내 상가도 분양에 나선다. 전 호실은 1층 스트리트 형 상가로 인근 신내역으로 통하는 대로변에 위치했다. 가시성과 유동인구의 접근성이 뛰어나 쏠쏠한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또 전용률 77% 이상의 높은 실사용 면적을 자랑하고 있어 투자 대비 높은 수익률이 예상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66-6에 위치하고 있고 입주는 2021년 예정이다.

이흥재 동건종합건설 회장은 "서울에서 대전 중견 업체가 처음으로 발을 딛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이번 진출을 교두보로 삼고 사업을 잘 마무리 지어 참좋은이란 자사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최정우·박현석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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