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에서는 65세 이상 노인분들의 쉼터인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인권 및 웰다잉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 교육은 지난해 144개의 경로당에서 진행됐고, 올해도 노인 스스로 자신의 존엄성을 지키며 생을 마감하는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노인인권이란 △노후에도 인간답게 생활할 수 있는 권리 △노인이라는 이유로 인간의 존엄성을 차별받지 않을 권리 △노인의 존엄성이 보호되고 안전하게 살 수 있으며 착취와 학대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되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 웰다잉이란 살아온 날을 정리하고 죽음을 준비하는 행위를 뜻한다.

교육에서는 자신의 지나온 삶을 정리할 수 있도록 하고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스스로 하지 않겠다고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와 장례의향서 작성법과 처리절차 등에 대해 안내한다. 선정된 경로당에서 노인인권교육 2시간, 웰다잉 교육 2시간으로 관련 교육이 제공된다. 최영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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