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추진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 공직자들이 농번기를 맞아 유관기관과 함께 농촌의 부족한 일손 돕기에 나섰다.

군은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농촌지역의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농번기인 5~6월에 농촌 현장을 직접 찾아 농가를 지원하는 ‘2019년 상반기 농촌 일손 돕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일손 돕기는 △기초생활대상자, 고령농가, 장애농가, 부녀자 농가 △과수·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태풍·우박 등 기상재해를 입은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읍·면 및 농협에 농촌 일손 돕기 창구를 설치·운영해 민간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군은 마늘이 수확되는 이달 중 본격적인 일손돕기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손돕기 기간 이후에도 기상재해 등 어려움이 있을 경우에도 관계기관과 함께 일손 돕기 운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