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오는 13일부터 6주간 매주 목요일 보건소 건강홀에서 고혈압, 당뇨 약을 복용하는 지역주민을 위한 자조모임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자조모임이란 공통적인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비전문적 활동을 함으로써 집단 성원 개개인 간 도움을 주고받는 모임이다. 이번 자조모임은 고혈압, 당뇨와 관련한 자신의 건강 정보들을 서로 공유하고 정서적 교류를 하면서 만성질환을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군은 지난 4월 고혈압·당뇨환자 1기 자조모임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이번에 2기 자조모임 또한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고혈압이나 당뇨약을 복용하고 있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전화 신청 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자조모임 운영 및 교육으로 만성질환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토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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