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군을 대표하는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서 증평초 50여명의 학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정성스레 꽃밭을 만들고 있다. 증평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을 대표하는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 고사리 손으로 정성스레 심은 꽃밭이 마련됐다.

증평군은 4일 증평읍 송산리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증평초 50여명 학생들과 함께 동심꽃밭 조성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홍성열 증평군수와 장천배 증평군의장도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사람과 꽃의 관계를 배우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꽃모장에서 재배한 채송화, 봉선화, 달맞이꽃 등 교과서에 나오는 우리 꽃 12종 1300여 본을 심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꽃 심기 후에는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보강천 미루나무숲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숲의 소중함과 자연생태계에 대해 배웠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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