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10가구 선정…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 지원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장군면이 관내 기업과 손 잡고 취약계층의 거주환경을 개선하는 '어려운 이웃의 행복가득 집수리' 활동에 나섰다.

장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은철·임윤빈)와 주민자치위원회는 4일 독거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한밭비료, ㈜동원유지, 공주아스콘㈜ 등 기업체의 성금 1100만 원과 장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사업비 900만원 등 총 2000만원을 들여 취약계층 10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단체 및 기업체와 협력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대상자를 대상으로 도배·장판·노후싱크대 교체, 욕실 도장 등 맞춤형 집수리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임윤빈 면장은 "행복가득 집수리 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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