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유병훈 아산시 부시장은 4일 오전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아직 시작 못한 사업들은 간부공무원들이 관심을 갖고 행정절차부터 챙겨 담당 공무원들이 분발해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는 업무분위기를 조성해달라"며 “5월말에 주민공람과 개발제한 고시 등 행정절차를 밟고 있는 모종풍기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개발해제 됐다가 LH와 재추진중인 탕정2지구 개발사업은 주민과의 이해관계가 상충되는 만큼 주민에게 적극적인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유 부시장은 "9월에 정부예산이 국회로 넘어가는 만큼 총력을 기울일 시기"라며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기획재정부와 정부부처에 신규사업과 계속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면 사업비 확보에 해답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폭염으로 고령자와 어린이가 위험할 수 있어 관련부서의 무더위쉼터 점검과 안내에 선제적으로 조치할 것"과 "곧 있을 장마와 게릴라성 폭우에 6월 초부터 미리 대비해 관련부서에서 대형사업장 시내권 배수 정기점검 위생급수시설 등을 꼼꼼히 챙겨 달라"고 전했다.

이어 백신이 아직 없고 감염되면 파괴력이 강한 돼지열병은 음식물을 잔반으로 활용하는 돼지농가와 외국인고용 돼지농가 23농가에 대한 교육과 철저한 지도점검으로 사전예방을 당부했다.

유 부시장은 "상반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평상시 업무를 수행함에 늘 수혜자인 시민을 생각하고 본연의 업무추진에 있어 공급자인 우리 공무원이 행복하고 즐겁지 않으면 결국 시민에게 친절하고 세심한 행정서비스 제공이 원활치 않다”며 “간부공무원들이 중심이 돼 직원들 노고에 대한 관심과 배려 세심한 관심으로 평소 사기진작을 위해 따뜻한 격려로 업무분위기 조성을 해달라"고 말했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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