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 정책이 또 한번 인정받았다. 논산시는 3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2019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일자리정책 추진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우수상) 수상과 함께 9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된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자체의 일자리 창출 목표와 대책 추진에 대한 평가 및 시상을 하는 행사로, 현재 전국 모든 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중앙정부 단위 일자리 분야 최고의 기관평가라고 할 수 있다.

시는 청년 및 여성 등 취업취약계층 적합 일자리 창출, 지역 관광과 문화를 연계한 창의적인 일자리사업 등을 추진해 성과를 낸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인구감소와 열악한 산업기반시설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년대비 고용률 3.1%, 여성 고용률 4.9%, 취업자 수 3.5% 증가 등 고용 관련 지표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하며, 상생하는 공동체 경제 실현에 앞장서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