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천(왼쪽) 제천시장이 활발한 협력 사업을 펼치는 인천 교통공사 측에 감사패를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천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지난해 9월 우호 교류 협약을 맺은 제천시와 인천 교통공사의 상생 협력이 활발하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초부터 인천 도시철도 주안역 내 디지털 광고판을 활용해 지역의 관광 자원과 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인천 시민과 수도권 시민을 대상으로 펼치는 이 사업도 지난해 양측이 약속한 협력 사업 중 하나다. 제천 지역의 사랑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공사 측은 이날 제천시새마을회와 함께 제천영육아원을 방문해 1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2월 위문품을 전달하는 데 이어 올해에만 벌써 두 번째 위문이다. 제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한몫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인천 교통공사는 지난 2월 제천 청풍리조트를 임직원들이 연중 찾아 쉴 수 있는 휴양소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지난 5월에는 1000여 명의 공사 임직원과 가족이 청풍리조트에서 묵으면서 일대 관광지를 돌아봤다. 시는 이날 이처럼 활발한 협력 사업을 펼치는 인천 교통공사 측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상천 시장은 “인천 교통공사와의 협력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행복 증진에 적지 않은 힘이 되고 있다”며 “인천공사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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