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 지역 여성 리더를 키우기 위해 남제천농협이 운영하는 여성 대학이 모든 과정을 마치고 3일 수료했다. 수료식 장면. 남제천농협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농촌 지역의 핵심 여성 리더로서 역할 다 하겠다.”

농촌 지역 여성 리더를 키우기 위해 남제천농협이 운영하는 여성 대학이 모든 과정을 마치고 3일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지역 농협 조합장, 시의원, 기관·단체장, 수료생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수료를 축하했다.

올해로 3번째 개설한 ‘3기 여성 대학’은 지난 2월 21일 첫 강연을 시작해 이날 4개월간의 교육 과정을 모두 끝냈다.

올해에는 여성 교육생 51명이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매주 목요일 2시간씩 유명 강사진의 강의를 통해 인문, 교양, 상식, 건강 등 다양한 소양을 쌓았다.

류승인 조합장은 “남제천농협 여성대학이 지역의 여성 리더를 양성하고 여성의 사회 참여와 지위 향상에 많을 역할을 하고 있다”며 “수료생들이 지역의 균형 발전과 여권 신장의 교두보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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