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동남아시아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마련한 ‘금산인삼 관광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금산군은 3도3군(금산·무주·영동군) 관광협의회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관광객유치를 위해 금산인삼을 테마로 하는 관광상품을 올해 초 개발 본격 홍보에 나섰다.

지난 4월 베트남 마케팅에 착수했고 첫 번째 결실로 관광단 21명이 지난달 31일 금산을 방문했다. 관광단은 인삼으로 만든 삼계탕, 슬러시 등 먹거리와 함께 인삼을 직접 캐보는 체험 일정을 통해 친근감을 높였다. 올해 말까지 판매되는 이번 관광상품은 이달에도 예약인원이 30명을 넘어선 상태다.

관광상품을 출시하려면 보통 4~5개월 이전부터 현지의 상품기획 담당자와 치밀한 정보교류와 홍보활동이 필요한데 군은 지난 3월부터 베트남 전문 여행사와 함께 현지 관광상품기획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정기 상품을 구성했다. 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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