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축사 및 농작물 등의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피해경감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유해야생동물의 다중감각을 자극해 축사 및 농작물 등 피해를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친환경제품 사용을 통한 야생동물 보호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축사 및 농작물에 피해발생시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방문 제출(동 지역은 환경과로 방문)하면 되며, 피해지역 둘레에 피해경감제를 1.5~2m 간격으로 1개씩 매달아 설치하면 된다. 시는 총 1000만원의 예산으로 303포(1포당 30개입)를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 수량은 피해현장 면적 및 둘레를 고려해 검토 후 확정된다.

이한철 환경과장은 "최근 축사와 농작물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어 농가 경영 안정 도모가 필요하다"며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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