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에스이씨씨 전시장에서 '2019 충청 케이 벤처 페어'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충남도와 충북도, 대전시가 공동 주최하고 충남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투자 유치 등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의 중심에서 세계의 중심으로, 충청!'을 구호로 첫 해외 박람회를 개최했으며 베트남 대표 국제전시회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과 연계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도에서는 천안·아산·보령·서천·홍성 등 5개 시·군 총 16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각각 개별 부스를 통해 나흘간 현지 관람객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우수 기술과 제품을 알리고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또 충청권 공동 홍보관에서는 관광 리플렛 배포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도내 관광지를 집중 홍보했다.

이밖에도 도는 '충청-베트남 네트워킹 간담회'를 열고 도 대표 업체와 베트남 바이어 간 업무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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