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맞춤 일자리 정책 실현
청년·여성 고용률 증가 성과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3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일자리목표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고용노동부장관 표창과 함께 1억원의 재정지원 인센티브를 받아 지역산업맞춤일자리창출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일자리 대상은 광역 17개, 기초 226개의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시하고 추진한 실적에 대하여 1·2차 평가위원회에서 우수 지자체에 대해 최종 선정한다. 평가는 일자리 창출 인프라 구축, 자치단체장 의지, 일자리 대책의 적합성, 창의성, 효과성과 일자리질 개선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군은 △지역 상생발전 우수기업 선정으로 근로환경개선 지원 △사회적경제활성화 및 예산형 청년일자리 확대 △우량기업 유치로 36개사 800여명 고용창출 일자리 총량 확대 △재정지원 직접일자리 197개 사업 3336명 추진 △청년농부 양성 등 다각적인 일자리사업을 통해 인구감소와 청년 유출의 위협에도 청년 고용률 8.1%, 여성 고용률 5.4%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좋은 점수를 받았다.

황선봉 군수는 “지역주민과, 관내 기업, 전 부서와 일자리 유관기관 등이 모두 힘을 모아 최우수상을 받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4개 산단 추가 조성과 관광산업이 어우러져 민관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로 활기찬 산업형 관광도시 예산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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