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과기정보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전국 광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소프트웨어 서비스 개발’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서비스 개발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주요 현안 사항과 문제점을 소프트웨어 기술로 해소해 주는 사업이다. 대전은 사회적 약자의 생활안전과 시민 생활공간의 환경 안전분야를 제시해 시민 삶의 질 향상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국비 46억 8000만원을 포함해 총 7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하고 주민 스스로 시민 생활안전 문제를 발굴, 제시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문제 해결방안을 찾아내 이를 지역 소프트 기업의 기술개발을 통해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정재용 대전시 미래성장산업과장은 “본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 스스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나감으로써 주민자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서비스 개발을 통한 지역 기업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ICT기반의 사회문제 해결 생태계 조성과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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