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종합사회복지관은 1일 동춘당 근린공원 야외광장에서 820여명의 지역주민에게 문화향유의 기회와 이웃, 가족 간의 추억을 만들기 위한 야외 마을영화제 행사를 실시했다.

영화제 시작 전 복지관에선 주민을 위한 물과 음료, 스낵 나눔을 위한 부스를 운영했으며 송촌동 마을공동체 ‘다붓다붓’이 유기농 쿠키 나눔으로 동참해 줬다. 이날 오후 8시부터 영화 ‘극한직업’(류승룡 주연, 2019년 1월 개봉)을 무료 관람했다. 영화 ‘극한직업’은 해체위기를 맞은 경찰 마약반이 치킨집을 운영하는 등 좌충우돌 범죄 소탕과정을 그린 코믹영화이다.

대덕구 내 종합사회복지관들은 오는 8월까지 복지관 인근 주민들을 위해 무료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야외 영화상영으로 가족 간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주민화합을 위한 문화컨텐츠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에 참여한 진가람(송촌동 거주) 씨는 “날씨도 좋고, 가족들과 함께 나와서 영화보면서 실컷 웃으며 스트레스도 날리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대전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화합의 마을축제, 놀이축제, 그리고 영화축제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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