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는 민주시민 교육활성화 위해 ‘민주시민교육 위원회’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위촉된 시 민주시민교육위원회 위원은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있는 시민단체대표·전문가 등 19명으로 구성됐다. 연령별로는 30대 청년부터 60대 장년층까지 포함됐으며 성별로는 남성 8명, 여성 11명으로 다양한 계층이 골고루 참여했다.

이들 민주시민교육위원회 위원은 지난 2월 제정된 ‘대전시 민주시민교육조례’에 따라 설치됐으며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시는 이번 민주시민교육위원회 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민주시민교육종합계획을 수립해 대전시민의 민주시민성과 공동체의 힘을 키우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민주시민교육은 지방자치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는 이 시점에서, 공적인 의제에 대한 참여로 주민 스스로 지역의 의제를 다룰 수 있는 역량과 자질을 강화시킨다는 점에서 큰 가치와 의미가 있다”며 “위원회가 안정되고 성숙한 민주주의 정착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각계각층의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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